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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영이 영화 '애마부인' 출연 후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3일 재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는 안소영이 출연해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
이날 안소영은 "말 타는 애마부인에서 이제는 박자 타는 트로트 배우가 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안소영의 대표작은 1982년 개봉한 영화 '애마부인'으로 오랜만에 TV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안소영은 "한 때는 대중 앞에 서 있는 게 두려웠다. 나에 대한 인식이 배우보다는 옷을 잘 벗는, 포르노 배우 같은 인식으로 치우쳐 고통이 컸다"고 활동이 적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길거리 지나다니면 보통 남자들이 '야 가슴 좀 한 번 내놔봐'이런 식의 말을 서슴지 않고 했었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안소영은 또 싱글맘으로 아이와 미국에서 8년간 살다가 귀국했다고
안소영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으나 크라운 8개를 받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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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