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톤의 한승우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로 나섭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일 한승우의 미니 1집 '페임'이 발매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명성, 명예를 뜻하는 앨범명처럼 솔로 아티스트로서 명성을 입증하겠다는 각오가 담긴 앨범이라고 신보를 소개했습니다.
타이틀곡은 '세크리파이스'(Sacrifice)로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조건 없는 희생을 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외에도 살면서 받은 상처를 솔직한 마음으로 노래한 '피버'(Fever), 완벽한 이성에게 헤어나올 수 없는 심정을 그린 '원해', 한승우의 자전적 발라드 '철부지' 등 여섯 곡이 수록됐습니다.
한승우는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습니다. '피버'를 제외한 다섯 곡은 다른 작사자 없이 혼자 노랫말을 썼습니다.
2016년 데뷔한 빅톤 멤버 중 솔로 앨범을 내는 것은 한승우가 처음입니다.
빅톤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지난해 엠넷 오
이들이 속한 빅톤 또한 재조명되며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하는 등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승우는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엑스원 멤버로 발탁됐으나, 투표 조작 사태로 팀이 해체하면서 원 소속팀인 빅톤에 재합류해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