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경이 양치승 관장의 영업을 거절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성경이 절친한 배우 황석정의 전화를 받고 등장, 양치승 관장과 만났다.
이날 김성경의 실물을 처음 접한 양치승은 "조금만 살을 빼면 더 예쁘실 거 같다. 왜 운동을 안하시냐"며 헬스장 영업에 들어갔다.
김성경은 "저는 스타일리스트가 가져오는 옷을 못 입지 않을 정도만 되면 된다"라며 "요즘 옷이 되게 펑퍼짐하게 편하게 잘 나온다"라고 양치승의 영업을 철벽 방어했다.
양치승이 이에 지지 않고 "실제로 보니까 지방이 많으시다"고 자극하자 김성경은 "저 지방 많아요. 친구로 생각하고 산다"라며 한번 더 철벽을 쳤다.
이를 보던 황석정은 "성경아 나도 50이야. 중요한건 예뻐지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안돼"라며 "몸에 활력을 되찾는게 중요하다. 특히 허리, 몸을 교정 하려고 운동하는거다"라고 설득했다.
두 사람의 집중 공략에도 김성경이 전혀 동요하지 않자 황석정은 바로 운동에 돌입해 탄탄해진 어깨와 등근육을 보여줬다. 김성경은
과연 김성경이 양치승 관장의 체육관에 등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