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수간호사 장영남=서예지 엄마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수간호사 박행자(장영남 분)가 고문영(서예지 분)의 엄마라는 반전이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고대환(이얼 분)의 사망부터 박행자의 정체 공개까지 충격적인 사건들이 빠른 호흡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대환은 삶의 끝이 다가오자 자신을 간호해주는 박행자에 "이제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고대환의 살인 고백에도 헌신적으로 간호하던 박행자는 눈빛이 돌변해 "여한이 없나?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냐. 사랑한다고 해놓고 이러면 안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람 죽여놓고 여한 없으면 안되는 거다. 여보. 나한테 뭐 할 말 없냐. 20년 동안 기다렸는데 아쉽다"면서 "오래 고통받고 처참하게 죽어가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