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미우새’ 광희, 성형 고백→母에 인공고막 선물...솔직+감동 입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광희가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광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광희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얼굴이 작다”라고 칭찬을 했고, 광희는 “나를 칭찬해주는 예능이 잘 없다. 그래서 ‘미우새’가 잘되는 거다”라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광희는 성형수술에 대해 거침없이 털어놨다. 그는 “성형하고 10년째에 얼굴이 잡힌다. 실리콘하고 내 살이 하나가 된다”면서 “많은 분들이 성형하고 왜 잘생겨지지 않을까, 예뻐지지 않을까 하는데 10년 기다리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광희는 성형 후 바뀐 관상 덕을 봤다며 “옛날 얼굴로는 관상이 안 봐진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이마, 눈, 코, 이를 다 하니까 보는 사람도 ‘인상이 시원해 보인다’는 말을 하더라”라고 뿌듯해 했다.
MC 신동엽은 “(광희가) 까불까불한 것 같지만 속도 깊고 어머니한테 선물도 많이 해드리는 걸로 알고 있다. 지금까지 어머니를 가장 기쁘게 해드렸던 일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광희는 “엄마가 어린 시절부터 귀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듣기는 하시는데 멀리서 말하거나 디테일하게는 안 들린다고 한다. 데뷔 후 번 돈으로 인공고막을 해드렸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다”라고 속 깊은 면모를 드러냈다.
여동생이 있는 광희가 소개해주고 싶은 ‘미우새’ 멤버도 공개됐다. 질문에 광희가 잠시 고민하다, 신동엽은 “내가 봤을 때는 장훈이다”라고 했고, 광희는 “동생이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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