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가 데뷔와 동시에 1위 후보에 올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음악 방송에 데뷔한 싹쓰리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싹쓰리는 음악 방송 데뷔를 앞두고 설렌 모습을 보였다. 유두래곤은 "우연히 만나서 인사는 하되 방으로 찾아가지 말자"라며 "우리가 신인이라고 찾아가봐. 얼마나 부담스럽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비룡은 "린다G 보자마자 지릴 걸"이라며 "인상이 무서워"라고 깐족대 웃음을 자아냈다.
비룡은 "나 한마디만 해도 돼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나 어제 효리누나 꿈꿨거든. 30분 더 잘 수 있어서 다시 누웠는데 눕자마자 효리 누나 얼굴이 생각나서 바로 일어난 거야"라고 밝혔다. 이어 "늦으면 얼마나..."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내가 전화했더니 핸드폰에 내 이름 떴는데 무서웠대"라고 화답했다.
싹쓰리는 최종 안무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유두래곤과 린다G는 화음이 맞지 않았다. 이에 린다G는 "둘 중 한 명은 립싱크 해야 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여름 안에서가 1위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 비는 "1위 대결하는 팀은 누구예요?"라고 물었다. 블랙핑크라는 제작진의 말에 싹쓰리 멤버들은 단박에 체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스테이지에 입장한 싹쓰리는 설렘을 표현했다.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자 싹쓰리는 여유있게 리허설을 소화했다. 이어 멤버들은 '여름 안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 사전 녹화도 마무리하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싹쓰리는 생방송 인터뷰 리허설에 나섰다. 비룡은 "저는 예상 못했는데"라고 멘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짧게 하라고"라는 린다G 말에 비룡은 바로 멘트를 끝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를 마친 유두래곤은 허탈함을 토로했다. 비룡은 "형, 어디서 들은 건 있어가지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두래곤은 "관객이 있으면 사전 녹화여도 힘이 날 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싹쓰리는 팬들을 위해 온택트 팬미팅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굿즈 홍보까지 하며 활동 열의를 보였다. 이어 싹쓰리는 팬들과 Q&A에 나섰다. 멤버들은 개인곡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유두래곤은 "팬 분들이 '세 분의 배우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하시네요"라며 "태희 씨는 어떠세요?"라고 물었다. 비룡은 "굉장히 좋아하고 있습니다"라며 "원래 성격 그대로 밖에서 하고 있어서 '드디어 가려진 모습이 풀어지는구나'라고 말해요"라고 밝혔다. 유두래곤은 "나경원 씨는 숨어서 듣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내 노래 듣다가 가족이 나오면 부끄러워서 꺼요"라고 말했다.
유두래곤은 "상순 씨는 이 노래를 작곡했는데"라며 린다G에게 이상순의 반응을 물었다. 린다G는 "어찌나 댓글을 찾아보는지"라며 "노래 좋다는 말에 입이 귀에 걸려가지고 새벽에 잠 안 자고 댓글 봐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싹쓰리는 기자X어린이 기자의 질문에 답을 했다. 이어 팬들에게 팬클럽 작명을 부탁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소통을 마친 멤버들은 생방송을 위해 대기실로 향했다. 전소미와 아이린X슬기가 싹쓰리 대기실에 방문해 흥을 돋웠다.
싹쓰리는 생방송 인터뷰에 나섰다. 멤버들은 능숙하게 인터뷰를 소화했다. 비룡은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싹쓰리 멤버들은 후배 가수들과 함께 사전 녹화된 무대를 감상했다. 이어 멤버들은 1위 후보들의 투표 결과를 지켜보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린다G는 "아쉽네요"라며 2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방송 멋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후배들이랑 한 무대에 서 있으니까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기실에 모인 유두래곤은 "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