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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이식당’ 이수근이 식당 오픈 준비를 했다.
31일 첫 방송된 tvN '나홀로 이식당'에서는 이수근이 강원도에서 혼자 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지난해 이수근은 ‘채널 십오야’ 라이브 방송에서 '나홀로 식당'을 약속했던 바. 나영석PD는 “다재다능한 사람,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 설거지. 요리, 청소까지 다 되는 사람”이라고 이수근을 추켜세웠다. 이에 이수근도 “나 혼자서 다 할 수 있다”고 한껏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나PD는 “아무것도 없는 강원도 인제 감자밭 앞에 식당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수근은 “편하게 할 거면 애당초 안 했다"라며 ”벽돌로 화구도 만들고 전도 부치고, 밥도 가마솥 밥을 하겠다”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한편, 강원도 '이식당'으로 향한 이수근은 식당 이곳저곳을 살피며 흐뭇해했다. 그는 평상과 밥하는 곳, 3,000평짜리 감자밭을 둘러보고 오픈 전날의 다양한 준비들을 진행해 나갔다.
특히 그는 15일 전에 백종원을 직접 만나서 '이식당'에 필요한 메뉴 전수도 받았다. 그는 강원도 감자를 메인으로 하는 ‘짜글이’와 ‘더덕 김치 두루기를 추천받아 본격적으로 식당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수근은 기본적인 밥 짓기부터 옥수수 손질, 감자까지 캤다. 이어 그는 "얼마나 가마솥이 깨끗하면 아무것도 안 묻어나온다"며 밥위에 옥수수와 감자까지 올리고 "진짜 미쳐버리겠다.
또한 그는 백종원에게 전수받은 감자 짜글이와 더덕구이, 두루치기의 양념들과 함께 오픈에 앞서 다양한 양념을 만들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레시피를 파괴하며 취나물까지 만들고 나서 밖을 둘러보고 "맛있으면 안 되는데 왜 맛있지?"라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이식당'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