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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말의 거짓말 포스터 사진=래몽래인 |
9월 4일 오후 첫 방송을 확정 지은 채널A 새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이유리(지은수 역)와 연정훈(강지민 역), 그의 딸 고나희(강우주 역)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 세 사람의 관계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한순간에 남편과 친딸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 지은수(이유리 분)와 정의로운 방송기자 강지민(연정훈 분)이 어떤 관계로 엮이게 될지, 이들의 인연에 궁금증이 쏠린다.
공개된 포스터 속 이유리와 연정훈, 고나희는 나란히 서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다정하게 웃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마치 가족 같은 행복한 기류를 느끼게 한다.
하지만 마냥 따뜻해 보이는 세 사람의 이면이 함께 비춰져 반전을 안긴다. 환히 웃고 있는 얼굴 아래 무언가 결심한 듯 굳은 표정을 감춘 이유리, 시선의 방향이 달라진 고나희의 모습은 세 사람이 지닌 심상치 않은 사
뿐만 아니라 변함없이 딸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연정훈에게서 한결같은 ‘딸바보’의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유리가 감춘 비밀은 무엇일지, 뜨거운 부성애를 지닌 연정훈과 그의 딸 고나희를 둘러싸고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