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불굴의 의지 속에서도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철민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타깝게도 이번 검사 결과가 안 좋게 왔다”며 “경추 5, 6번 암이 커져 있고 간수치 102, 암종양 수치 1650”이라고 상태를 전했다.
현재 경기도 양평의 한 요양원에서 머물고 있는 김철민은 지난해 11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한 뒤 몸 상태가 호전됐다고 여러 차례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철민은 “암. 정말 무서운 병이다. 그래도 끝까지
앞서 김철민은 지난 24일 더 팩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항암치료제를 두 번 바꿨는데 요즘 부쩍 통증이 심해졌다”면서 “일부 암이 퍼져 신경을 누른다고 하는데 앞으로 두 달이 고비가 될 것 같다. 이제부터는 정신력 싸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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