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윌미디어 |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과 ‘삼생’이라는 독특한 소재, 세 남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한 러브 라인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황정음(서현주 역)의 인생에 나타난 윤현민(황지우 역)과 서지훈(박도겸 역)의 저돌적인 고백과 서서히 드러나는 그들의 전생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하고 있는 것. 달달했던 전반부에 이어 과연 후반부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며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 서현주의 철벽같은 비혼 다짐 무너질까
지난 방송까지는 서현주를 사이에 두고 황지우와 박도겸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10년간 서현주를 마음에 품어온 박도겸은 자신의 진심을 전하며 짝사랑을 끝내려 했지만 좋은 관계를 깨고 싶지 않은 서현주의 노력으로 애매한 사이가 된 상황. 반면 운명 같았던 황지우와의 만남이 모두 계획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서현주는 거리를 두려 했지만, 어릴 적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황지우임을 알고 다시 가까워졌다. 매 회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는 서현주의 옆자리에 설 남자가 누구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 서현주의 전생 기억 찾기! 최명길과는 어떤 악연으로 엮였을까
서현주는 황지우와의 만남을 계기로 환영을 보게 됐다. 악몽들이 계속해서 반복되자 서현주는 이상함을 감지, 황지우의 권유로 심리 상담을 받았다. 악몽을 없애기 위해 시작한 심리 상담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지수를 상승시킨 것. 또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 김선희(최명길 분)의 기억 속 서현주와 황지우는 어떤 모습인지, 그녀가 두 사람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3 웹툰사업본부 팀장의 고생길 OPEN
오합지졸 웹툰사업본부 역시 본방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얼굴만 보면 서로 으르렁대기 바쁜 웹툰사업본부 인턴들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서현주가 간신히 계약을 체결한 김집사 작가의 애완 거미를 벌레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