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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벤져스' 문가영이 제로 웨이스트 식당에 등장한 '암벽여제' 김자인에 팬심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Olive '식벤져스'는 마지막 영업에 나선 가운데 '코로나19'로 폐기되는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제로 웨이스트 식당은 마지막 영업인 만큼 럭비 국가대표팀, 의료자원봉사자 등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한 가운데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가 등장했다.
문가영은 김자인을 한눈에 알아보고 다가가 "너무 팬"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인터뷰를 보고 너무 멋있어서 클라이밍을 배웠다. 맛있는 음식 대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자인은 문가영에게 "너무 예쁘다"라고 화답했다.
문가영은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겠다"라며 완자 요리와 들깨 오리탕을 내왔다. 김자인은 완자 요리를 맛본 후 "진짜 부드럽다"라고 감탄했고, 들깨 오리탕은 "광주에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 거기보다 더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이후 봉태규는 김자인을 찾아 "올림픽 출전하실 계획이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포츠 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도쿄올림픽이 연기됐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한편 '거미 인간'이라는 수식어의 소유자, 김자인은 월드컵 리드 부문 역다 최다(29회) 우승자이자 한국 최초 스포츠클라이밍 두 종목 동시 석권이라는 엄청난 기록의 선수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Olive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