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대로 1위다. '강철비2'가 '반도'를 잡고 왕좌의 새주인이 됐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이 29일 개봉한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오프닝 스코어 22만2195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앞서 여름시장 첫 타자로 개봉한 '반도(연상호 감독)'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15일 개봉해 줄곧 1위를 지켜왔던 '반도'는 이날 7만 3875명이 찾아 2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누적관객 307만 8407명. 재개봉작 '알라딘'이 이날 7796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철비2: 정상회담'은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찍으며 흥행을 예고하더니 '반도'를 제치고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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