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송은영, 24년 만 김국진과 통화 “맨날 랩도 해주고 노래방도 가줘”

↑ ‘불청’ 송은영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캡처

‘불청’ 송은영이 14년 만에 복귀한 가운데 김국진과 24년만에 통화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송은영이 출연했다.

송은영은 자신의 키다리 아저씨인 김국진과 통화를 하게 됐다. 그는 “해 뜨는 집 기억하냐. ‘일요일 일요일 밤에’ 시트콤. 마포. 송은영이다”라고 소개했다.

김국진은 “너가 그 ‘불청’에 나오냐. 벌써 그렇게 됐냐”라고 놀랐다.

대화를 주고 받던 그는 “내가 잘해주긴 잘해줬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송은영은 “오빠가 차에서 맨날 같이 있어주고, 랩도 해주고 노래방도 가주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네가 되게 어려 가지고 신경을 바싹 썼던 기억이 있다. 워낙 잘했고, 정말 대단한 친구다”라고 회상했고, 송은영은 “방송 14년 만에 복귀했다. ‘불청’으로”라고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