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신효범, 김도균에 "우리 보라카이 갈까"

↑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어제(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신효범이 김도균에게 보라카이 여행을 제안했습니다.

최성국과 김도균은 전복을 다듬으며 2017년에 보라카이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에 신효범이 김도균을 향해 갑자기 "우리 보라카이 한 번 다녀올까"라고 물었습니다. 김도균은 당황하며 "뮤지션십으로 같은 음악인끼리 갈 수 있다"며 말을 흐렸습니다. 신효범은 "놀러 가는 건데 무슨 뮤지션십이야"라며 핀잔을 줬습니다.

최성국은 이를 지켜보다 "형님 누나랑 너무 잘 어울린다. 방송 말고"라며 "두 분이 사랑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김도균은 "약 20년 전 KBS 열린음악회에서 11명 뮤지션들이 모여 음악 하는 게 있었다"며 "그때 신효범과 같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신효범은 "별걸 다 기억한다"며 "내가 그때 예뻤구나"라고 말해 김도균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이에 최성국이 "난 두 분이 서로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재차 말하자 김도균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김도균은 "그때 우리가 끝나고 같이 식사를 했다. 마주 앉았다"며 20년 전 에피소드를 기억해냈습니다.

김광규는 "마음이 있었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홍서범형이 보더니 니네 둘 결혼해라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신효범은 "난 기억이 안 난다. 근데 그 오빠는 나만 보면 누구든 붙여주려고 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