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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김준호가 이끄는 제천 투어가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더 짠내투어’는 허경환의 통영&거제 투어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김준호가 이끄는 제천 투어에 박성광, 홍현희가 게스트로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규현은 부산 ‘어데 가노?’ 챌린지의 마지막 저녁 식사로 낙곱새 메뉴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멤버들은 맛있게 매운 낙곱새 맛에 감탄했다. 오마이걸 아린은 허경환이 “발우 공양하냐”고 말할 정도로 그릇을 싹싹 비워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계속된 부산투어는 야경 챌린지로 마무리됐다. 규현은 비장의 아이템으로 연통까지 준비해 와서 새로운 사진기술로 멤버들에게 역대급 인생샷을 찍어줘 감탄을 샀다. 소이현은 “정말 디테일하더라”라며 포토규레퍼의 사진 실력을 격하게 인정했다.
드디어 결정의 순간, 통영&거제투어를 설계한 허경환과 부산 ‘어데 가노’ 챌린지를 안내한 규현 중에서 황금 배지를 받은 사람은 규현인 듯했다. 허경환은 “예감이 좋지 않다”며 규현의 우승각을 예감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규현씨, 허경환씨에게 금배지를 전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이날 최종 우승은 허경환에게 돌아갔다.
한편, 2주 뒤에 다시 모인 멤버들은 자칭 충청의 아들 김준호가 설계한 ‘제천에 가면 괜찮아유’ 투어가 시작된 가운데, 게스트로 8월 결혼식을 앞둔 새신랑 박성광과 새댁 홍현희가 합류했다. 홍현희는 시작부터 “이 몸 한 번 불사르고 가겠다”며 특유의 하이 텐션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후 김준호는 집밥 느낌의 손두붓집으로 멤버들을 안내해서 산초 두부구이와 두부찌개로 대접했고 올 그린카드를 받으며 모두의 만족을 샀다. 인공의 느낌이 전혀 없는 두부 맛에 멤버들 모두 취향 저격이었던 것. 이후 후식으로 55년 전통의 제천 명물 ‘찹쌀 도너츠’ 맛집으로 안내해 단돈 700원에 쫄깃한 식감을 즐겼다.
계속해서 김준호는 제천 여행의 필수 스폿으로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와 고요한 자연을 버무린 환상 설계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40m 높이에서 펼치는 스릴 만점의 ‘빅스잉’과 아파트 21층 높이인 62m 상공에서 비상하는 짜릿한 스릴의 ‘번지점프’였다.
소이현과 박명수, 규현이 가장 먼저 빅스윙에 탑승했고, 예상치 못한 높이에 공포를 느낀 소이현과 박명수가 소리를 질렀다. 정상에 도착한 소이현은 놀라서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소리를 질렀고 급기야 눈물을 뚝뚝 흘렸다. 함께 탑승한 박명수도 “못 타겠어”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소이현은 인터뷰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는데, 다 타고 나서 쾌감이 느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박성광과 김준호도 나란히 빅스윙을 타고 혼비백산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더해 아파트 20층 높이의 62m에서 번지점프도 펼쳐졌다. 특히 규현은 김준호 대신 빅스윙에 이어 번지점프에 다시 올라갔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홍현희는 규현과 함께 올라갔지만 끝내 뛰지 못하고 포기했다.
결국 규현 혼자 번지점프에서 망설임 없이 뛰어내렸고 멤버들은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홍현희는 “규현씨 원래 팬이었지만 용기 있는 모습에 오늘 찐팬이 됐다. 정말 존경했다”고 규현의 활약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규현은 “경치가 너무 그림 같고 예쁘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번지점프를 마무리한 뒤 “언젠가 방송에서 번지점프를 언젠가 하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즐거웠던 순간 중 하나였다”라며 “스릴 있었다. 하면 또 할 수 있다”고 액티비티 끝판왕 강심장의 면모로 짜릿하고 화끈한 대리만족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액티비티 스포츠를 마친 멤버들은 준호 투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소이현은 "가족들이랑 왔으면 죽어도 안 해봤을 것”이라며 “처음 했는데 생각보다 쾌감이 있더라. 울어서 그런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준호는 제천의 매운맛의 진수를 보여주는 ‘양푼 등갈비'로 안내해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홍현희
또한 멤버들은 청풍호가 한눈에 보이는 케이블카로 향하며 제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박명수의 강원도 동해 투어가 예고됐다. 이어 레드벨벳 조이가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