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여윤정 “4세 연하 남편 홍가람, 밤에 힘 못 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개그우먼 여윤정이 연하 남편 홍가람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27일 밤 첫 방송된 SKY채널,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에서는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 등이 출연해 19금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부부인 여윤정 홍가람이 출연해 솔직한 부부 이야기를 전했다.
여윤정은 2세 고민을 토로하며 “남편이 나보다 4세 연하인데, 밤에 힘을 못 쓴다”며 “남들은 연하를 만났으니 가능성이 많다고 하는데 막상 제가 상상한 것과 많이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남편 홍가람의 말은 달랐다. “다이어트 하면서 배란기에 열심히 노력한다는 게 힘들다. 10번 중 한두 번 불만스러웠던 것”이라고 했다.
여윤정은 “연애할 때와 지금이 너무 다른 게 그때 쏟아 부었구나 싶다. 결혼하고 여자들이 배신감 느낀다는 느낌이 있다”고 맞섰다.
홍가람은 부부 관계 횟수를 묻자 “매일. 하루 걸러 하루에 낮밤으로 두 번씩”이라고 답했다. 여윤정은 “횟수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날이 중요하다. 상관없는 날에 힘을 써봐야 소용 없다”며 배란기에 술을 마시는 남편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개그맨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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