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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겸 레이블 대표인 더필름(42·황경석)이 불법 촬영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27일, 더필름이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필름은 올해 초까지 몰래카메라 장치를 이용해 성관계를 포함해 다수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입건됐으며, 서울 광진경찰서가 관련 내용을 수사 중이다.
사건을 고발한 법무법인 모두의 법률의 배근조 변호사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몰카 피해) 제보자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몰카 촬영 및 유포죄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A씨가 경찰 조사에서 불법 촬영을 한 것은 맞지만, 영상을 직접 유포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2주 전에 합의 요청을 해왔지만, 피
한편 더필름은 제13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이를테면’이라는 곡으로 동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 이후 120여 곡을 발표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왔다. 2009년과 2017년에 각각 ‘사랑에 다친 사람들에 대한 충고’, ‘쏟아지는 밤’ 에세이를 발간하며 작가로도 활동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