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다행’ 이영표 “2002년 월드컵 안정환 골든골, 넣을 줄 몰랐다”

↑ 안싸우면 다행이야 이영표 사진="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안싸우면 다행이야’ 이영표가 안정환에게 어시스트한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낚시 후 요리를 하는 안정환과 이영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2002년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 했다. 특히 2002 한일 월드컵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고 있는 안정환의 이탈리아전 골든골에 대해 이야기 했다.

당시 안정환은 이영표의 어시스트로 골든골을 만들어냈다. 안정환은 “솔직히 그때 나를 보고 공 준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영표는 “사실 형이 골을 넣을 줄 몰랐다. 기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안정환은 진실을 알고 발끈했고, 이영표는 “내가 잘 줬기 보다 형지 잘해서 골 넣은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아니야, 영표 네가 잘 한거야”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