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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감 없는 '19금 토크'가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27일 오후 스카이 채널& 채널A 공동제작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채널A 김진 PD는 "냉탕과 온탕 사이를 오가는 프로그램이다. 어떤 부부건 너 없이는 못 사는 뜨거운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너 때문에 못 산다는 애로사항이 있는 부분들의 이야기다. 시청자 그리고 5MC와 함께 가감없는 토크를 해보고 공감도, 분노도 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단 부부들만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미혼, 기혼, 비혼 모두 다 같이 즐겨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스카이TV 정은하 PD는 "3많은 분들이 위로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리얼 에능은 처음이라 긴장하고 출연하고 있다. 다른 분들보다 유경험자로서 많은 사연에 공감할 수 있는 사연보따리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내 사연을 풀기엔 어렵지만 가끔 정신줄 놓으면 하나씩 풀어가게 되더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결혼 17년차로, 부부의 세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애로부부'에 왜 미혼인 최화정이 출연할까 싶을 수 있지만, 녹화하며 느낀 것은, 결혼을 안 했어도 사람 사는 데 똑같은 희로애락과 감정이 있지 않나. 모든 사람들이 다 공감할 수 있는 게 있더라. 대놓고 앞담화 해보는 '애로부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2년차 유부남이다. 수위를 넘나드는, 센 토크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 19금 부부 토크는 해보고 싶었던 분야다. 내 진면목이 여기서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재진은 "19금 토크쇼에 함께 하게 됐다.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많은 간접경험과 전문가적 입지를 가지고 중립적으로 이야기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애로부부'는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판 리얼 부부 스토리를 정면으로 다루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다. 부부간 애로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이 MC이자 고정 패널로 활약한다.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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