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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러브(ILUV) 출신 수연이 민아(신민아) 폭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수연은 27일 오전 아이러브 출신 가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련의 논란 관련 심경을 털어놨다. 글에서 수연은 “개인 SNS를 하지 않아 멤버들을 통해 입장을 전한다"면서 "아이러브 7인이 긴 시간을 함께 하진 못했지만 그 시간 동안 아이러브 모두 함께 행복했던, 즐거웠던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번 상황으로 인해 7인이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 좋지 못하게 비춰져 너무 슬프고 힘든 마음”이라고 밝혔다.
수연은 “저는 아이러브를 하면서 멤버들 중에 민아와 가장 친하다 생각했고, 이 일을 처음 듣는 순간 제가 모르는 일이 있었나 생각했다. 그러나 민아의 말들이 점점 바뀌고, 도를 지나친 이야기에 민아의 말에 신뢰성을 잃어갔다”라고 적었다.
수연은 “현재 민아의 건강상태가 심히 걱정된다”며 “저 역시 이번 일로 충격으로 인해 너무 괴롭다”라고 고통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와 마찬가지로 멤버들 모두 큰 충격을 받고 있으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추측성에 인한 악플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히면서 “민아야 이제 이쯤에서 그만해줘“라고 부탁했다.
아이러브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15일 민아의 폭로로 시작됐다. 민아는 멤버들의 따돌림으로 인해 마음의 병을 얻었다고 주장하고 멤버들의 괴롭힘과 비행 등을 폭로했다. 이렇다 할 증거 없는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아이러브 측은 민아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민, 형사상 대응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아이러브 출신 수연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러브 전 멤버 수연입니다. 개인 SNS를 하지 않아 멤버들을 통해 입장을 전합니다. 아이러브 7인이 긴 시간을 함께 하진 못했지만 그 시간 동안 아이러브 모두 함께 행복했던, 즐거웠던 순간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상황으로 인해 7인이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 좋지 못하게 비춰져 너무 슬프고 힘든 마음입니다. 저는 아이러브를 하면서 멤버들 중에 민아와 가장 친하다 생각했고, 이 일을 처음 듣는 순간 제가 모르는 일이 있었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민아의 말들이 점점 바뀌고, 도를 지나친 이야기에 민아의 말에 신뢰성을 잃어갔습니다. 또한 현재 민아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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