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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이 송파구가 낸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27일 미스터트롯’ 콘서트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송파구의 행정명령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자세한 내용은 정리되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결과는 이번 주 초 중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은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첫 회를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3주간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공연을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송파구가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공고 제2020-1146호)를 내고 공공시설 내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를 알리면서 첫 주 공연을 연기했다.
송파구청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는 입장이지만, 개최를 허가한 대형 공연을 개막 사흘을 앞두고 기획사와 사전 협의나 예고도 없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는 점에서 쇼플레이 측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쇼플레이 측은 “4일간의 셋업을 마치고 리허설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이런 통보를 받고 출연자와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