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의 콘서트가 공연 하루 전 관할 구청으로부터 집합금지 명령을 받고 안타깝게 취소된 가운데, 조건부 집합금지 명령 해제를 받고 멤버들의 무대를 기록으로 남긴다. 무대에 선 멤버들의 공연 모습은 DVD로 만들어진다.
공연 하루 전 광진구청은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리는 태사자 콘서트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앞서 태사자 콘서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7월로 한 차례 연기됐고, 장소 역시 예스24 라이브홀로 축소 변경했다.
광진구는 공고문을 통해 “예스24 라이브홀은 고위험시설인 스탠딩 공연장으로 태사자 노래 특성상 발라드 가수와는 달리 떼창 등이 불가피하다”고 사유를 밝혔다.
공연주관사 비에프케이엔터테인먼트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4회에 걸쳐 열릴 예
주관사 측은 “수차례에 걸친 (관할 구청과의) 협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권고돼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오래전부터 기다려 오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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