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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가 앞마당 라이브로 데뷔 23년만의 첫 합숙을 마무리했다.
24일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달나라 공약이행 프로젝트 1탄 자급자족 초고속 합숙 라이프 삼시네세끼’(연출 나영석 신효정, 이하 ’삼시네세끼’)는 데뷔 23주년을 맞은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가 삼시 세끼를 해 먹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
이날 최종회에서는 젝스키스 네 멤버와 유희열의 합동 라이브 무대가 그려졌다.
은지원은 “데뷔 이래 처음 23년 만에 합숙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아쉬울 정도로 너무 좋았다”고 첫 합숙 소감을 밝혔다.
유희열은 “여기있는게 황당한데, 끌려왔다”며 “이틀동안 젝키의 노래를 분석하고 연구하면서 젝키에게 너무 반했다”고 라이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슬리퍼를 신은 젝스키스의 앞마당 콘서트가 시작됐다. 유희열은 ’폼생폼사’, ’기사도’ 등 젝스키스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젝스키스 네 사람은 합숙 내내 유니폼처럼 입고 있었던 꽃무늬 바지와 털 점퍼, 슬리퍼 차림으로 화려한 칼군무 퍼포먼스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은지원은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생활에 즐거움과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저희가 한 거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장수원은 “사실 요새 공연 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작으나마 조그맣게 선물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너무나 즐거웠다”고 밝혔다. 김재덕은 “제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뷔 후 단 한 번도 합숙을 한 적이 없다는 젝스키스는 ’삼시네세끼’ 하우스에서 2박 3일 동안 첫 합숙을 진행했다. 23년의 인연을 이어온 네 사람은 투닥투닥 다투다가도 완벽한 단합력을 뽐내며 훈훈한 원조 아이돌의 위엄을 뽐냈다.
한편 ‘삼시네세끼’ 후속으로 31일부터 달나라 공약이행 프로젝트 2탄 ’나홀로 이식당’이 방송된다. ’나홀로 이식당(연출 나영석, 양정우)’은 이수근이 한여름 푸르른 강원도에서 혼자 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산
‘나홀로 이식당’은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나홀로 이식당’은 10분 편성물로 본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을 시청할 수 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