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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가 사과문을 공개했다.
24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은과 관련하여 초등시절 학교폭력과 관련한 모든 내용은 거짓이며 본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루머글 작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에이프릴 나은을 포함해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시 한 번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은과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초등학교 5학년 때 괴롭힘을 당했다. 이 일로 내가 하도 울고불고 생난리를 쳐서 엄마가 아직도 이나은이 TV에 나오면 치를 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너는 잊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일을 자세히 기억한다. 너를 방송에서 보고 지내려니 그때가 생각나 힘들다. 네가 했던 얼평 몸평 난 하나도 안 잊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이나은 측은 지난 23일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번 건과 관련해 당사는 글 게재 시점 이후부터 모든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금일 법무법인을 선임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sy70111@mkinternet.com
<다음은 유포자 사과문 전문>
본인은 2020년 7월22일(수)에 게시글한 글에 대해
에이프릴 나은과 관련하여 초등시절 학교 폭력과 관련한 모든 내용은 거짓이며 본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이와 같은 루머글 작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에이프릴 나은을 포함해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 번 피해를 끼쳐 죄송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