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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가 북한으로부터 신변 위협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11년 차 영국 출신 다니엘 튜더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다니엘은 북한으로부터 위협을 받은 일화를 밝혔다. 다니엘은 "북한 실상을 고발한 책 ‘조선자본주의공화국’이 발간되자 평양 중앙 재판소에서 책을 불편해했다. 나를 ‘놈팽이’, ‘나부랭이’라고 표현했고 신변까지 위협 받았다”라고 말했다.
다니엘은 이후 6개월간 신변 보호 조치를 받기도 했다고. 다니엘은 "어느 날 한국 경찰로부터 특별한 시계를 받았다. 시계 옆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출동한다고 했다. 시계를 받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그날 밤에 엄청 큰 노크 소리가 들리더라. 5분 정도 이어졌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대답을 하지 않고 칼을 베개 옆에 두고 누웠다. 아직도 누군지는 모른다"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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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