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집` 아이유, 여진구 만나 꽁냥꽁냥 `찐우정`…성동일·김희원 `흐뭇`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바퀴달린 집'에서 여진구와 재회했다.
아이유는 23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 손님으로 출연, '호텔 델루나' 여진구와 모처럼 만났다.
성동일은 여진구에게 호칭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했고, 여진구는 "지은 누나라고 부른다. 드라마를 할 때는 극 중 이름인 '장만월 씨'라고 했는데, 촬영이 끝나 이름을 부른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아이유를 위한 레시피도 정확하게 준비했다. 그는 "(지은)누나가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 달달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아이유가 도착하자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더욱 분주해졌다. 여진구는 아이유가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도록 의자를 빠르게 설치했다. 더운 날씨로 여진구가 땀범벅이 되자 아이유는 안쓰러워하며 휴지를 챙겨줬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수다를 떨었고, 이를 본 성동일이 "정말 친한 것 같다"고 하자 아이유는 "드라마를 6개월 동안 같이 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아이유는 어머니가 직접 키운 채소들과 반찬, 아버지가 로스팅한 커피 등을 선물로 준비했다. 또 직접 꾸진 장보기용 카트로 선물했다. 평소 커피 애호가인 성동일은 커피 맛에 깜짝 놀라며 감동하며 "가족 되고 싶다"고 농담했고, 여진구는 "제가 노력해보겠다"고 답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아이유와 여진구, 성동일, 김희원은 장보기 전 패러글라이딩에도 도전했다. 아이유는 "고소공포증이 없다. 그런데 오늘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었구나'라는 걸 알 수도 있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첫 주자 김희원에 이어 아이유가 패러글라이딩에 성공했고, 두 사람은 "너무 좋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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