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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여주 느타리버섯 가격을 듣고 경악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는 김희철과 백종원이 여주 느타리버섯 농가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과 김희철이 위기의 느타리버섯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농가로 향하면서 백종원은 “가지에 이어서 여주가 느타리버섯도 유명한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느타리버섯은 경기도가 70%를 차지할 정도로 느타리버섯의 주산지였다.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지만 저장성이 떨어져 당일 재배 후 당일 출하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소비 하락으로 헐값에 넘겨지거나, 1+1 할인 판매되는 상황. 여름철은 더더욱 저장성이 떨어지는 데다 소비까지 부진해 농민들의 고민이 깊다고 했다.
김희철은 느타리버섯 소비 촉진에 남다른 각오를 내비치며 "저, 공장 출신이다"라며 자연스레 느타리버섯 박스 포장 작업에 나서 웃음을 유발했다. 김희철은 촬영을 잊은 듯 진지하게 숙련공의 면모를 드러냈고, 이에 백종원은 농민에게 그를 두고 가겠다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시켰다.
해당 농민은 “한 박스에 2,500원이다. 요즘에는 가격이 안 나온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김희철이 “말도 안 된다”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고, 백종원도 “그러니까. 한 팩에 천원 해도 싼 건데”라며 충격을 받았다.
백종원이 농민에게 그전 상황을 묻자, 농민은 “이렇게까지 안 좋지 않았다. 연 평균 단가 7~8천원은 나왔다. 하지만 지금은 반값도 안 된다”고 설
이어 백종원은 “제가 요리할 때 써보면 느타리버섯이 다른 버섯보다 빨리 상하는 축에 속한다”며 느타리버섯의 저장성을 걱정하며 느타리버섯 소비 촉진하는 새로운 레시피 개발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