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24살 가수 이하이가 박재범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 AOMG에 새 둥지를 틉니다.
AOMG는 어제(22일) "가수 이하이가 AOMG의 새 아티스트로 합류한다"라고 밝히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하이 영입을 알리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하이는 솔 넘치는 독특한 음색으로 두각을 드러낸 보컬리스트입니다.
2011∼2012년 방영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1에서 준우승하며 얼굴을 알린 뒤 2012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습니다. YG에 7년간 몸담으면서 데뷔곡 '원, 투, 쓰리, 포(1.2.3.4)'와 '로즈'(Rose), '한숨', '손잡아줘요' 등을 잇달아 히트시켰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습니다. 이후 이하이의 행보를 둘러싸고 가요계의 관심이 높았고 러브콜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하이는
AOMG 관계자는 "이하이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오래전부터 눈 여겨봐 오던 아티스트였다"며 "이하이가 더 폭넓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