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성주 "죽은 원래 맛없는데…99점" `덮죽` 극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김성주와 정인선이 '덮죽집'으로 바뀐 냉동수제돈가스집을 방문해 덮죽 맛에 감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항 꿈틀로 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됐다.
김성주와 정인선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촬영중단 약 5개월 만에 포항 꿈틀로 골목을 재방문했다. 백종원은 두 MC에게 각 가게들의 메뉴 시식을 권유했다.
두 MC는 원래 냉동수제돈가스집이었던 포항 '덮죽집'에 찾아갔다. 그들은 소고기시금치덮죽을 먼저 시식했다.
김성주와 정인선은 "일단은 좀 낯설긴 하다"며 생소한 비주얼에 놀라워했다. 상황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식으면 맛 없으니 지금 바로 먹으라고 하라"며 제작진에 연락했다
김성주는 "밥알이 살아있어 이탈리아 음식 리조또 같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중화요리 같아 보인다"고 했다.
두 MC는 첫 숟갈을 뜨고 나서 맛있다고 감탄했다. 정인선은 "전혀 느끼하지 않다"며 "고기가 다 크게 썰려있는데도 부드럽다"고 감탄했다. 김성주도 "질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며 공감했다.
백종원은 "전분을 묻히라고 했는데 그렇게 했다"며 뿌듯해했다. 백종원이 지난 방문 때 소고기에 전분을 묻혀 볶으면 부드러워진다고 조언했던 터.
김성주는 "95점 주고 싶다. 죽은 원래 맛이 없는데 이건 맛이 있는 죽"이라고 말했다. "적당히 짭쪼롬하면서 부드럽게 밥과 고기가 넘어간다"며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