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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농구선수 허훈이 넘사벽 신기록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이연복, 전소미, 유민상, 허훈과 함께하는 ‘실·검 쟁탈전’ 특집으로 꾸며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로농구 2019-2020 정규시즌 MVP에 빛나는 허훈이 출연했다. 특히 허훈은 아버지 허재에게는 없는 자신만의 신기록에 대해서 밝혔다.
이어 허훈은 “신기록이 2가지”라며 “한 경기당 3점 슛 연속 9개와 ”24득점 20-20 도움 달성”에 대해 설명했다. 20득점-20도움은 특히 한국 농구 최최의 기록으로, 농구천재 허재도 이루지 못했던 정규 시즌 MVP까지 차지해 허훈은 리그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이에 허훈은 “아버지는 가까이 가지도 못했다”라고 자신을 리스펙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가 “아버지는 포지션이 다르잖냐”라며 “(허재는) 어시스트보다 자기 욕심이 많다”라고 응수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허훈은 아버지가 “칭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잘하면 짧게 수고했다고 하지만 못했을 때는 엄청 뭐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구라는 서장훈의 말을 인용해서 허재에 대해 “형수님과 아이들이 대단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는 허재가 아내의 생일 등 기념일을 잘 챙기지 못하는
이에 허훈은 “그래서 제가 형과 함께 엄마의 생일을 챙겨드린다”라고 효자미를 뽐내서 훈훈한 모습을 그렸다.
허훈은 ‘농구 대통령’ 허재의 아들로, 아버지의 후광에서 벗어나 오롯이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