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십시일반’ 남문철이 강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십시일반’에서는 유명 화가인 유인호(남문철 분)가 대저택에 가족들을 불러모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백억대 재산을 가진 유명 화가 유인호가 저택에 가족들을 불러모아 식탁에 앉았다. 유 화백의 이부동생인 독고철(한수현 분)은 “형님 같은 화풍을 가진 사람이 없잖냐. 추상표현주의”라며 추켜세웠다.
이에 유인호는 자신에게 좋은 음식을 챙기자 “어차피 시한부니까 유산을 남겨달라는 거냐”라며 “나 죽을 때 곱게 죽는 거 못 보겠다는 거냐”라고 삐딱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인호의 과거 내연녀였던 김지혜(오나라 분)는 유인호를 “세계적인 아티스트”라고 추켜세웠지만, 유인호의 가사도우미 박여사(남미정 분)은 “이 집안의 독재자”라고 독설했다. 아니나 다를까. 박여사는 음식이 짜다는 이유로 유 화백에게 시말서를 써야 했다.
특히 김지혜가 유 화백의 심기를 맞추자, 유 화백은 “돈 필요한가 보네. 알랑거리는 거 보니까. 그렇게 뜯어간 게 빌딩 한 채”라고 일갈했다
또한 유인호는 이부동생 독고철(한수현 분)에게는 “사기꾼 같은 놈”이라고 독설했고 독고선(김시은 분)에게는 화장이 진하다는 이유로 호통을 치며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어서 유인호는 “내가 핏줄 챙기는 사람도 아니고. 누구도 내 재산 마음대로 가져갈 생각하지 마”라며 자신의 시한부 선고로 유산을 노리는 주변 사람들과 기싸움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