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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교환이 연인 이옥섭 감독과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나무엑터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구교환(38)이 연인 이옥섭 감독(33)과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교환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인터뷰에서 연인 이옥섭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잘 만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과) 얼마 전에도 ‘사탄 브이로그’라고 초단편 영화를 만들었다. 계속 영화적 동료로서 같이 적인 작업은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오늘은 서대위의 날이기 때문에 서대위가 많이 질투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람들이 사생활에 관심을 가져주는 게 신기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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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교환(왼쪽)-이옥섭 감독. 사진|스타투데이 DB |
구교환 이옥섭 커플은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 7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4학년 보경이’ ‘오늘영화’ ‘연애다큐’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온탑’ ‘세마리’ ‘메기’ 등을 함께 작업하는 등 영화계에서 잘 알려진 커플이다.
구교환은 2008년 ‘아이들’로 데뷔했다. 트렌스젠더 이야기를 그린 ‘꿈의 제인’으로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등을 휩쓸며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반도’에서 서 대위 역으로 출연했다.
이옥섭 감독은 단편영화 ‘라즈 온 에어’ ‘4학년 보경이’ ‘연애다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온탑’ 등을 연
한편,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15일 개봉한 ‘반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속 개봉 일주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