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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미담 전역 사진=DB |
지난 19일 김민석은 말년 휴가 중 압구정의 한 카페에 방문해 여성을 몰래 촬영하고 있는 A씨를 도망치지 못하도록 현장에서 제압, 경찰에 직접 인계했다.
현장에는 배우 손민호와 함께 있었다는 그는 미담이 알려진 것에 대해 지난 21일 “우리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며 “아마 현장을 목격하셨으면,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하셨을 텐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어 쑥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들은 누리꾼들은 “너무 멋지다” “전역 신고를 멋있게 마쳤다” “연기도 멋있었는데 인성도 멋있다” “앞으로 작품으로도 많은 기대하겠다”라는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로 훈훈함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석은 지난 2011년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3’(이하 ‘슈스케3’)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배우로 데뷔, 드라마 ‘후유증’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 ‘닥터스’ ‘피고인’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그러던 중 지난 2018년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으며, 엑소 시우민, 디오, 조권 등과 함께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에 출연했다. 그리고 지난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의 지침에 따라 말년 휴가 중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지난 20일 만기 전역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