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미담 소감, 몰카범 직접 제압 후 경찰 인계 “당연히 해야할 일”(종합)

↑ 김민석 미담 소감 사진=DB

배우 김민석이 미담이 공개됐다. 말년 휴가를 나왔을 당시 직접 몰카범을 제압한 것, 이런 미담이 전해진 것에 대해 그는 소감을 전했다.

김민석은 21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MBN스타에 “당일 같은 소속사인 손민호 배우와 같이 있었는데 우리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 현장을 목격하셨음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하셨을텐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어 쑥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석은 지난 19일 말년 휴가 중 서울 압구정의 한 카페에 방문했고, 한 여성의 다리를 불법으로 찍는 몰카범을 발견했다. 그리고 현장에서 도망가지 못하도록 제압했다. 이후 그는 직접 제안한 범인을 경찰에게 인계했다.

한편 김민석은 지난 2018년 12월 현역 입대했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던 그는 지난 5일 말년 휴가를 나왔고, 코로나19 피해 확산 우려로 부대 복귀 없이 지난 20일 만기 전역했다.

김민석은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닿을 듯 말 듯’ ‘인출책’, 영화 ‘미옥’ ‘광대들: 풍문조작단’ 등에 출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