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티가 소속사에 의상횡령 혐의로 피소 당했다.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난 2월 민티가 소속 그룹 어바우츄가 입던 의상을 착용하고 그 위에 검은 색 패딩을 걸치고 나가는 것을 CCTV로 포착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후 민티를 불러서 의상이 없어졌다고 하니 처음에는 ‘협찬이어서 가져갔다’고 하더라. 그런데 이후 영수증 등을 확인해 보니 협찬이 아니었다. 이에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티가 물품을 가져갈 당시, 어바우츄 멤버 빅터한이 연습실에서 박스를 가지고 나가는 것도 포착했다
한편 민티는 Mnet 래퍼 서바이벌 ‘고등래퍼2’ 지원 영상으로 유명세를 탔으나, 올 초 나이를 10살 가량 속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민티는 1992년생으로 올해 만 2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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