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석 감독이 "차기작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라고 밝혔다.
양우석 감독은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상회담:스틸레인3'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강철비3'의 제작 가능성에 대해 "한국 사회에서 필요한 다음 화두는 가족에 대한 것이다. 가족의 정체성과 형태가 많이 변했는데 고찰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의 이슈는 아이들이다. 아이를 누가 키워야 하느냐, 아이에게 어른은 누구인가. 어른에게 아이는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강철비3는)그 이후 차차기작 정도로 고민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하 '강철비2')은 연출자 양우석 감독이 만화가 제피가루와 함께 만든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웹툰 누적 조회 수 900만, 열람자 수 100만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