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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주은이 ‘이숙영의 러브FM’에서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을 쏟아냈다.
21일 방송된 SBS 라디오 ‘이숙영의 러브FM’에는 강주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청취자들이 “최민수 씨가 나라를 몇 백 개 구했나 봐요”라고 하자 강주은은 “최민수 씨가 나라를 구했다면 저는 몇 백 개를 팔아먹었나요”라고 답해 큰 웃음을 안겼다.
터프한 최민수를 길들인(?) 방법을 묻자, “사람끼리 어떻게 길들이나, 모든 것을 일일이 야단하고 비난하기보다 꼭 해야 할 한 가지를 얘기했더니 흘려듣지 않고 존중해주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겉보기와 달리 알아서 챙겨먹고 만들어서 나눠먹기도 하는 사랑스러운 점도 있다고 고백했다.
요즘 부부의 근황에 대한 질문에는 “최민수 씨는 자기를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형을 만나고 싶어 했는데 어느 순간, 그게 나인가 싶더라. 그래서 민수 씨가 이젠 나를 형이라고
또 강주은은 다시 태어나도 최민수와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최민수 씨가 어떻게든 나를 찾아올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