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혜은이 "전 남편 김동현 잘돼야 마음 편해질 듯"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가 이혼 후 전 남편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가수 김혜연이 남해 네자매를 만나러 오는 모습이 그려진다.
혜은이는 남해까지 찾아와준 동생 김혜연과 둘만의 시간을 위해 동네 산책을 떠났다. 혜은이 이혼 후 처음 보는 두 사람. 혜은이는 김혜연에게 이혼 후 속내를 털어놓았다. 혜은이는 1990년 결혼한 김동현과 지난해 7월 협의이혼 했다.
혜은이는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말이 서글프다”며 “내가 꽃길을 걸으려면 형부도 잘돼야 되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혜은이는 “그래야 내가 꽃길도 걸을 수 있고 마음도 편해질 거 같다”고 전 남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혜연은 이후 인터뷰에서 “그냥 혜은이로 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세상 속으로 자신 있게 달려 나와야죠. 스타 혜은이를 다시 보고 싶어요”라며 혜은이의 앞날을 응원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2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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