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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넷째 가능성에 임부복 정리를 망설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세 아들 엄마 정주리가 의뢰인으로 출연, MC 박나래 신애라 윤균상이 정주리의 집 정리를 돕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주리는 옷을 정리하다가 버리지 못하는 '욕구 후보'로 임부복을 내놓았다. 정주리는 임신했을때 입었던 옷을 보여주며 고무줄 바지의 편리성을 차분히 설명했다.
신애라는 "처분하는 걸 뭘 고민하냐. 넷째 아니라면서. 생길까봐?"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주리는 "그러니까...모르니까"라고 임부복 처분을 망설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박나래는 "여기서 확실히 하세요. 넷째 계획이 있나요 없나요"라고 묻자 정주리는 난감하듯 "저는 셋 다 계획이 없었다"고 말해 넷째 아이가 뜻하지 않게 또 생길 수 있음을 암시, 폭소를 자아냈다.
윤균상은 정주리의 편을 들며 "사실 이게 매
윤균상은 “만약에 넷째를 원한다면 딸 아이를 갖고 싶으신거 아니냐. 근데 임부복에는 아들의 기운이 잔뜩 묻어 있어서 버리는게 좋겠다”라고 설득했고, 정주리는 미련 없이 임부복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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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