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김현정이 연이은 악재로 슬럼프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멍’, ‘그녀와의 이별’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현정은 그간 방송 출연을 자주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2015년에 사비를 들여 앨범을 제작했다. 그런데 수익이 나지 않으면서 몇 억원 빚을 졌다. 그 빚을 갚기 위해 공연 위주로 활동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김현정은 교통사고, 성대 결절, 담석 제거 수술 등 연이은 악재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성대 결절이 온 것에 대해서는 “제 노래가 고음이 많은데, 공연을 너무 많이 해서 성대를 혹사시킨
김현정은 어떤 가수로 남고 싶느냐는 질문에 "위로와 희망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답하며 팬들에게 “잊지 않고 긴 시간 롱런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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