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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 이하 ’가족입니다’)가 오늘(21일) 종영한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나’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 속에서 결국은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20일 방송된 ‘가족입니다’ 15회에서 김상식(정진영 분)은 수술 이후 심정지가 찾아오며 생사를 가늠할 수 없는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김상식은 회복해 가족의 곁에 계속 남아있을 수 있게 됐다.
막내 김지우(신재하 분)는 가족에게 인사도 없이 돌연 가족을 떠나 외국행을 선택했다. 알고보니 김지우는 첫사랑에게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잃어버린 것. 김지우는 결국 초라한 모습으로 가족 곁으로 돌아왔다.
이진숙(원미경 분)은 김지우가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다가 우연히 김지우가 가족의 곁을 떠난 이유를 알게 됐다. 이진숙은 박찬혁(김지석 분)을 따로 만나 사실을 확인했다.
김상식은 병원에서 무사 퇴원했고, 김은주(추자현 분), 김은희(한예리 분), 김지우는 한자리에 모였다. 이진숙은 자식들에게 “가족이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김지우는 무릎을 꿇고 사과했
마지막으로 "가족이 뭘까요? 나는 우리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라는 김은희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과연 다섯 가족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가족입니다’ 최종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최종회(16회)는 21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