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과 이영표가 무인도 생존기에 나섰다.
20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시절부터 이어온 20년 우정의 안정환이 이영표가 무인도 생존기에 도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정환과 이영표는 육지에서 배로 2시간 이상 들어갔다. 이영표는 “그 한 분이 왜 거기 사실까”라며 무인도에서 혼자 사는 자연인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에 안정환은 “왠지 들어가면 못 나오는 그런 섬 같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 사이, 전 월드컵 국가대표 김병지와 조원희가 빽토커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조원히는 안정환과 함께 룸메이트를 했던 사이라고 밝히며 절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안정환과 이영표는 야생의 무인도에 도착해 두려움 가득한 모습이었다. 거칠고 험난한 바윗길을 걸으며 이영표는 “여기 무인도 왔다”고 하자, 안정환은 “진짜 무인도다”라고 답했다.
이후 자연인의 거처에 도착한 두 사람. 먼저 안정환이 자연인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하지만 자연인은 멍하니 두 사람을 쳐다보다가 “누구시냐”고 되물어 당혹감을 안겼다.
이영표는 인터뷰에서 “평범하지 않고 강한 캐릭터일 것 같다”라고
특히 안정환은 자연인의 거처에 있는 강아지를 보고 “제가 강아지를 좀.. 안 물어요”라며 무서워하는 반점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자연인은 “저밖에 없어서 다른 사람 무는 걸 좋아한다. 이름은 황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