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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줄넘기 달인이 열정 넘치는 줄넘기 묘기를 선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라도 광주에 사는 줄넘기 달인이 등장했다. 달인은 17세 이민영군. 줄넘기를 한 지 9년째인 달인은 "먼저 국가 대표가 되고 세계 챔피언을 노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달인은 작년 22개국이 참가한 2인 릴레이 경기에 나가 금메달을 땄다.
그는 "줄넘기가 진짜 재밌다. 줄 넘고 뛰고 있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재밌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물구나무 선 채로 2단 줄넘기, 공중에서 6번 줄을 돌리는 6단 줄넘기까지 묘기를 선보였다.
그는 "옛날에 키가 많이 작고 많이 뚱뚱한 비만이었다. 그래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줄넘기를 한 이후 자신감이 생겼다"고 줄넘기를 시작한 이유를 말했다. 지금은 제작진 앞에서도 웃통을 벗어 식스팩을 자랑할 정도.
달인은 길을 걸어다니면서도 줄넘기를 연습했다. 그는 "항상 다니는 곳마마다 환경이 다르니 기술 연
달인이 다니는 체육관 관장은 "동 나이대 중 탑이지 않을까. 이번에 예정대로였다면 국가 대표 선발전에 뽑혔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원래 올해 대표 선발전이 있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밀렸던 것.
달인은 안대를 쓴 채 두 개의 줄 속에서 본인의 줄넘기까지 넘는 모습을 보여 촬영 현장을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