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양준혁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 중인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예고편을 올린 후 “쑥스럽지만 늦장가 갑니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자유로운 영혼에서 이젠 환상의 팀플레이. 그리고 전력질주는 계속 뛰어보겠습니다”라고 결혼 후 펼쳐질 인생 2막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14세 연하 비연예인이로 10여년 전 삼성 야구팬으로 시작해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
과거 인디밴드 활동과 앨범, 보컬 등 음악 관련 활동을 했던 것으로
다음주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의 예비신부가 촬영장에 찾아와 출연진들 앞에서 청혼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된다. 양준혁은 행복한 표정으로 화관을 씌워주며 애정을 표현한다. 김용만, 안정환 등 동료들은 “양준혁에게 이런 날이 오냐”며 박수로 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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