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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시작을 담아낸 ‘1942: 언노운 배틀’이 오는 29일 관객들과 만난다.
CG와 특수효과를 배제한 리얼한 전장의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개봉일을 확정 짓고 관객을 만날 채비를 모두 마쳤다.
‘1942: 언노운 배틀’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뒤바꾼 승리의 시작, 가장 끔찍했던 전투 속 이름 없는 병사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영화. 제2차 세계대전에 사용되었던 실제 총탄음까지 완벽히 재현해 낸 것은 물론 진지전 후 벌어지는 백병전 장면에서는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주연 배우 이반 바타레프는 “어떤 특수효과도, 어떤 CG도 없었다. 화려하게 만들어지지 않으려 했다”며 사실적인 영화 속 전투 장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드레이 코로브니첸코 역시 “전쟁에 대한 미화가 아니라, 그 곳에서 벌어진 진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힘을 보탰다.
실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에 참전했던 한 참전용사는 ‘1942: 언노운 배틀’을 본 뒤 “이건 진정한 전쟁영화"라며 "영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제작진의 열정이 느껴졌다. 모두가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찬사를 보내기
한편 ‘1942: 언노운 배틀’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 전투에서 활약했지만 아직까지도 노고를 인정받는 것은 물론, 신원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첫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 7월 2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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