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슬기 "아이린과 취향 정반대...하나도 안 맞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정희' 레드벨벳 아이린&슬기가 상반된 취향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 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유닛 활동을 하다보니 장점이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아이린은 "오래 활동을 하다보니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반면 슬기는 한 인터뷰 일화를 언급하며 "'이구동성' 게임을 했는데 하나도 안 맞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은 즉석에서 '이구동성' 게임을 시작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떼 중에서 슬기는 아메리카노를 선택, 아이린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산과 바다 중에서도 슬기는 산을, 아이린은 바다를 선택하면서 두 사람의 상반된 취향이 더욱 명확해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레드벨벳 첫 유닛 아이린&슬기는 오늘(20일) 오후 12시 미니앨범 수록곡 '놀이(Naughty)'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6일 발표한 '몬스터(Monster)'가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한 만큼 후속곡 '놀이(Naughty)'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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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보이는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