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황정음과 서지훈이 어색함 가득한 묘한 기류로 낯선 모습을 보인다.
20일 방송 예정인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연출 최윤석 이호, 극본 이은영, 제작 아이윌미디어) 5회에서는 서지훈(박도겸 역)의 고백 후 서먹해진 황정음(서현주 역)의 어색한 대면이 그려진다.
앞서 박도겸(서지훈 분)은 10년 전부터 간직해온 서현주(황정음 분)를 향한 진심을 고백해 누나 동생 사이 종결을 알렸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서현주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후 황지우(윤현민 분)가 두 사람의 고백 장면을 바라보며 엔딩을 맞이했다.
박도겸의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는 가운데 서현주와 박도겸이 애틋하면서도 아련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할 말은 많지만 쉽사리 입을 열기 어려운 서현주와 답을 기다리는 박도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평소라면 허물없이 장난쳤을 두 사람이 멀찍이 떨어져 앉아 고개를 떨군 채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고 있어
과연 서지훈의 고백에 대한 황정음의 대답이 긍정일지 부정일지 오늘(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yb184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