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전역 소감 “앞으로 자주 만날 수 있길”→샤이니 첫 군필자 탄생 (종합)

↑ 온유 전역 소감 사진=샤이니 공식 사이트

샤이니 온유가 오늘(20일) 전역한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온유는 20일 별도의 전역 행사 없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지침에 따라 지난 8일 말년 휴가를 나온 뒤 남은 일수를 모두 채운 뒤 군 복무를 마무리했다.

이런 가운데 온유는 이날 오전 샤이니 공식 사이트를 통해 소감을 공개했다. 한층 늠름해진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그는 “2020년 7월 20일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을 했다. 충성. 오늘 같은 날 직접 만나서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며 “샤이니 월드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군 생활을 건강하게 마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랑으로 기다려주신 만큼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직접 손편지를 통해 온유는 “잘 지내셨냐. 샤이니 리더 온유다. 군백기 동안 더 오래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하자. 즐겁게 오래 함께 노래하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유는 2008년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로 가요계에 데뷔, ‘링딩동’ ‘줄리엣’ ‘VIEW’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이치훈 역을 맡아 열연하며 배우로서의 면모도 보여준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