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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이 영화 '더블패티' 주연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 꼬리표를 떼고 당당히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 도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아이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아이린이 영화 ‘더블패티’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더블패티’는 '첫잔처럼' 백승환 감독의 신작으로 청춘들의 성장기를 담은 영화. 작품의 주연을 당당히 꿰찬 아이린은 극중 앵커 지망생 역할을 맡아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에이핑크 박초롱 또한 ‘불량한 가족’으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다만 지난 9일 개봉한 ‘불량한 가족’은 뜨거운 스포트라이트와 각종 홍보에도 불구하고 개봉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 채 1만도 끌어 모으지 못하며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흥행뿐만 아니라 연기력 혹평에도 시달린 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보다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 다시금 깨달았고 당분간 연기 연습에 집중한 뒤 다음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의 활약과 부진이 여전히 공존하는 가운데 아이린 역시 주연으로 스크린 진출을 결정한 만큼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블패티’는 8월 크랭크인 해 연내 개봉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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