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가 이스라엘 유명 TV에 소개돼 화제다.
라비던스는 지난 3일 오후 일산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JTBC ‘팬텀싱어3’ 최종 결승 2라운드 무대에서 이스라엘 이단 라헬 프로젝트의 ‘밀림 야폿 멜헬레헤’를 열창했다.
당시 고영열은 “역사상 볼 수 없던 월드뮤직을 준비했다”고 소개했고, 김바울은 “다른 나라의 노래를 해도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내는 게 우리 팀의 색깔”이라고 자부했다. 황건하는 “미친 음악의 세계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방송 후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한 방송사에서 라비던스가 이스라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자료화면으로 등장, 소개됐다. 원곡자인 이단 라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라비던스를 팔로잉 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고영열은 “한국인의 한과 흥을 다른 세계에서도 통용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콜롬버스 배와 같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팬텀싱어3’ 갈라 콘서트는 이달 31일(금) 오후 8시, 8월 1일(토) 오후 2시 30분, 오후 7시 30분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팬텀싱어3’ 파이널 무대에 진출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좌석 간 1:1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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